[공지] 슈피겔 기사 관련 벨레다 공식 입장

보도자료 | 2025년 9월 6일

슈피겔 기사에 대한 벨레다의 입장: 나치 시대 역사에 대한 투명성을 중시합니다.

벨레다는 국가사회주의가 저지른 잔혹한 행위들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파시즘, 반유대주의, 인종차별, 그리고 극우 이념은 벨레다의 가치와 철학에 결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벨레다는 인간 존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며,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은 우리의 확고한 입장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자사의 과거를 투명하게 조명하는 데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3년 독일 기업사 연구소(Gesellschaft für Unternehmensgeschichte, 이하 GuG)에 전문가 보고서를 의뢰했고, 해당 보고서는 2024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다하우 강제수용소 내 약초 정원 운영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벨레다는 수년간 저명한 역사학자들인 페터 젤크 교수, 마티아스 모흐너, 수잔 H. 그로스에게 자사 아카이브를 전면적으로 개방하며 연구를 적극 지원해왔습니다.

최근 “데어 슈피겔(Der Spiegel)”에 게재된 기사에서는 역사학자 안네 주드로우의 미출간 신간을 인용하며, 벨레다의 과거 중 일부 측면에 대해 새로운 조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도서가 출간되는 대로 우리는 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자사의 역사를 철저하고 완전하게 되짚어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벨레다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관용과 다양성, 그리고 인간 존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